남제주군의회(의장 양행구) 제132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늘(4일)부터 22일까지 19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군의회는 이 기간동안 집행부가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비롯 내년도 세입 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사한다.
군의회는 4일 강기권 군수와 실과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군수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한 후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 위원장을 선출한 후 15일까지 집행부의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부서별 질의답변을 듣는다.
군의회는 이어 20일부터 21일까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비롯 기금운용계획안,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한뒤 22일 본회의를 개최, 남군 군세조례안중 개정조례안 등 집행부가 제출한 5개 조례안을 심사, 의결하는 것을 끝으로 2004년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양행구 의장은 4일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제132회 제2차 정례회는 올 한해 동안의 군정과 의정활동을 총결산하고 희망과 비전이 있는 새로운 1년을 기약하는 매우 중요하고 뜻깊은 회기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 심사를 통해 군민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군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정시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재원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이 기대에 부응하는 알찬 예산이 되도록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심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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