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11ㆍ은10ㆍ동7개 등 28개 메달 획득…201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201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제주도 육상연합회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제주도육상연합회(회장 양태수)는 11일부터 3일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생활체육전국육상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1, 은메달 10, 동메달 7개 등 모두 2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2005년 이후 생활체육 대축전에 출전해 종합 3위에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2004 태국에서 열린 생활체육 아시아 베테랑 육상대회서 400m 은메달과 800m 동메달을 획득한 이영기 선수는 200m, 40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2관왕에 올랐고, 시도대항 400m릴레이․400․1600m릴레이 경주 등에서도 메달을 추가, 혼자 메달 5개를 독식했다.
또한 제주시청 고용덕 선수는 10㎞와 3000m에 출전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19명 선수 대부분이 골고루 메달을 획득했다.
양태수 회장은 이번 성적은 선수개개인이 이번 대회를 위해 평소 준비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20일 대구에서 열리는 문광부장관기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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