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은행 수신 ↓ 여신 ↑
도내 은행 수신 ↓ 여신 ↑
  • 김광호
  • 승인 2010.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기준 예금 397억원 감소…대출 131억원 증가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액이 감소한 반면 여신액은 증가했다.

1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영배)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예금은 13조 6936억원으로 월중 379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신액은 9조 8107억원으로 월중 131억원이 늘었다.

4월 중 예금은행의 수신은 요구불 예금 및 시장성 수신의 감소에도 일부 은행의 예대율 인하 및 수신기반 확대 노력에 힘입어 저축성 예금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66억원에서 +139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비은행 금융기관의 수신은 신용협동기구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전월 일시 유입된 유체국 예금이 인출되면서 +1959억원에서 -518억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4월중 예금은행의 여신은 공공.기타 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된 데다, 중소기업 대출금 상환이 늘어나면서 전월 +209억원에서 -98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에 비은행 금융기관의 여신은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늘어나 증가폭이 전월 11억원에서 229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