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로 해짓골 인근,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제주시 건입동(동장 윤선홍)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오)는 최근 지역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 흑돼지거리’를 선포했다. 흑돼지거리는 칠성로 해짓골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모두 8개의 흑돼지 음식점이 밀집해 있다.
이 사업은 건입동이 제주도의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 공모에서 경관미관분야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보조금(1350만원)과 동 지원금(360만원), 자부담(190만원) 등을 투입해 추진했다.
건입동은 흑돼지거리 입구에는 대형 아치 조형물을, 각 가게에는 돌출간판을 제작․설치했다.
흑돼지거리 내에 있는 가게들은 제주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가격인하 차원에서 후식으로 냉면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건입동은 흑돼지거리가 2008년 6월에 선포된 서부두명품횟집거리와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수협어시장 등과 연계해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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