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전 거리응원 애향운동장ㆍ월드컵경기장서 열려
12일 그리스전 거리응원전에 이어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12번째 선수인 붉은 악마 제주지회 회원과 도민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첫 경기였던 그리스전에는 2만여명의 도민들이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모여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17일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데, 한국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를 불어넣기 위한 축제 한마당이 저녁 7시30분부터 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저녁 7시30분 국학원의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7시40분 제주스포츠산업 육성 실적에 대한 영상물 상영 ▲7시50분 월드컵경기 하이라이트 상영 ▲8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승리기원 메시지 낭독 ▲8시10분 붉은 악마 팀과 함께하는 응원전 리허설 ▲8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월드컵경기 응원으로 이뤄진다.
도에서는 거리응원전을 도민 대축제로 만들기 위해 홍보 시설 아치 2개(한라체육관 입구, 중문입구)를 설치하고, 도내 주요도로변 LED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방송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애향운동장 응원 뿐만 아니라 응원 전용 스크린을 설치해 경기상황을 생생하게 방영할 계획이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그리스와 아르헨티나 경기에 이어 23일 오전 3시30분에 열리는 나이지리아전 경기도 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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