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욱ㆍ길현철, 남고부 복식 금메달
강지욱ㆍ길현철, 남고부 복식 금메달
  • 고안석
  • 승인 2010.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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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름철 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전남 화순군 하나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고부 복식에서 제주사대부고 강지욱․길현철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지욱․길현철은 남고부 복식 결승전에서 진광고 이상준․이재우 선수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강지욱․길현철은 64강전에서 결승전까지 상대에게 단 한세트로 내주지 않는 퍼펙트 경기를 선보였다.

64강전에서 전주생명과학고 최경민․이용현 선수를 세트스코어 2대 0(21:8,21:11)으로 물리치며 32강에 진출, 화순실업고 김동훈․배권영 선수를 2대 0(21:13,21:11)으로 이겼다.

강지욱․길현철은 16강전에서 밀양고 하영웅․류영남 선수를 2대 0(21:10,23:21)으로 제압했고, 8강전에서는 전주생명과학고 김대선․유병훈 선수를 역시 2대 0(21:11,21:19)으로 따돌렸다.

강지욱․길현철은 준결승전에서 당진정보고 한기성․안세성 선수를 2대 0(21:16,21:12)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 진광고 이상준․이재우 선수를 2대 0(21:15,21:14)으로 제압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고부 복식에 출전한 제주여고 김지원․고혜련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범서고 김찬미․박소영 선수에게 아쉽게 지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원․고혜련은 여고부 복식 32강전에서 온양용화고 황윤희․전보람 선수를 2대 0(21:16,21:17)으로 제압하며 16강전에 진출, 광주체고 이명하․김보람 선수를 역시 2대 0(21:19,21:14)으로 물리쳤다.

8강전에 오른 김지원․고혜련은 대구제일여자상업고 김소영․김혜진 선수에게 첫 게임에서 한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아 경기한 끝에 세트스코어 2대 1(18:21,21:10,23:21)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진출, 결승진출을 놓고 범서고 김찬미․박소영 선수와 일전을 펼쳤지만 패하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제주사대부고 강지욱 선수는 남고부 단식에서 128강전을 시작으로 8강전에 오르기까지 2대 0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하지만 강지욱은 준결승전에서 화순실업고 구무녕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며 결승진출에 실패, 동메달에 그쳤다.

제주여고 김지원 선수는 여고부 단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원은 64강전에서 대구제일여자상업고 김은정 선수를, 32강전 청송여자종합고 임호현 선수, 창덕여고 남민지 선수, 대구제일여자상업고 김혜진 선수를 각각 2대 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올랐지만 성일여고 이임정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여중부 단식에서는 제주여중 한소연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소연은 128강전에서 범서중 이지연 선수를 2대 0으로 꺾으며 64강전에 진출, 온양신정중 윤지수 선수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한소연은 32강전에서 전주성심여중 이정혜 선수에게 첫 세트를 20대 22로 내주며 출발이 불안했지만 내리 2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한소연은 16강전과 8강전을 각각 2대 0으로 이기며 준결승전에 올랐지만 범서중 김효민 선수에게 아쉽게 1대 2로 패하면서 동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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