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제주과학전람회가 최근 제주교육과학연구원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도내 학생 및 교원들에게 과학적 창의성을 개발하고 과학을 탐구하는 태도를 기르며, 생활의 과학화를 위한 과학․기술교육의 연구 풍토를 조성해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 내실화 및 과학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 7월부터 1년 동안 학생 및 교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탐구하고 연구한 우수한 작품 40점이 출품돼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면담심사를 받았다.
학생부에는 23작품(초등학생 10작품․중학생 1작품․고등학생 12작품)이 출품됐으며, 교원부는 17작품(초등 13작품․중등 4작품)이 출품됐다.
부문별 출품 현황을 보면 물리 4작품, 화학 2작품, 동물 4작품, 식물 9작품, 지구과학 3작품, 농림․수산 4작품, 산업 및 에너지 2작품, 환경 12작품이 출품돼 과학기술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부터 심사를 받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 최남단 가파초등학교마라분교장 전교생 3명과 추자초등학교신양분교장 학생 4명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제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9작품을 출품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탐구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심사는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며, 입상작품은 15일 제주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www.cisec.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개관식은 28일 오전 10시30분 제주교육과학연구원 강당과 특별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상작품 15일 제주교육과학연구원 홈피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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