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일대에서 ‘제주 IT.정보문화페스티벌’을 겸한 ‘선플달기 제주권역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IT협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들어요, 디지털 선진사회’란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대표의 선플 선서, 선플 보내기 체험, 선플 홍보대사인 인기 남성그룹 VOS 공연, 5개 초.중.고생 100여명이 행사장 주변에서 벌이는 선플 가두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제주 IT.CT 기업 제품 전시회를 비롯해 3D 가상 체험, 물로켓.에어로켓 발사대회, 로봇 경진대회, 물풍선 터뜨리기, 태권무 시범, 농구대회, 미니축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제주의 17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해 특산물을 판매하고 인터넷 중독 상담코너도 마련된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15일 제주벤처마루 컨퍼런스홀에서 선플달기 운동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정환 제주대 교수가 ‘청소년들은 왜 인터넷 게임에 몰입하는가’란 주제로 발표하고 학부모와 제주넷 모니터요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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