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철인 3종경기대회 제주 유치
제주국제철인 3종경기대회 제주 유치
  • 고안석
  • 승인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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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12일 서귀포 일원서 개최

2010 WTC아시아대륙에 배정된 하와이WTC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아이언맨 Slot) 50장을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제주도는 2011부터 2013까지 3년간 제주국제철인3종 경기대회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WTC아이언맨 출전권(Slot)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도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 (집행위원장 이희봉), WTC한국본부 (본부장 김성곤) 등과 함께 기울여 왔다.

당초 아이언맨재팬대회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아이언맨Slot) 50장이 걸려있었다. 하지만 올해 일본에 구제역 등이 발생하면서 대회 개최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는 WTC아시아 감독관(머피)과 임원들을 설득 협의 끝에 2010 출전권( Slot) 50장을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로 끌어온 것.

이에 따라 현재 하와이WTC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010 아이언맨재팬대회에 출전을 신청했던 일본 등 유명 외국인 선수 300여명이 제주대회 출전으로 방향을 선회, 국제대회로서의 명성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는 제주국제철인3종경기조직위원회(도트라이애슬론경기 연맹, 생활체도철인3종경기연합회, 이스트웨이브)가 주최․주관하며, 제주도(서귀포시), WTC한국본부가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는 오는 7월9일부터 12일까지 중문해수욕장 등 서귀포시 일원 에서 일본, 미국, 호주 등 해외선수 10여개국․300여명과 국내선수 600여명을 포함해 900여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 200명, 철인가족․ 관광객 1200명, 자원 봉사자 1200명 등 모두 3300여명이 참여해 5일간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는 수영(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42.195km) 등 3종목 226.195km를 17시간 내에 완주해야 철인의 칭호를 받을 수 있는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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