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와 제주전통주연구회(회장 양성효)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인동초와 복분자 등을 이용한 우리술 만들기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인동초 채취, 인동초주, 복분자주, 동동주, 채주 순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우리 술의 제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인동(忍冬)은 한반도 각처의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 흔한 덩굴성 낙엽관목으로 겨우살이덩굴, 금은등(金銀藤), 금은화(金銀花), 인동(忍冬), 인동초(忍冬草) 등으로도 불려지기도 한다.
겨울 북풍한설에도 잎이 시들지 않고 떨어지지 않는다해 인동이라 불리게 되었는데, 예로부터 꽃은 해독, 해열 등 약용으로 쓰였으며, 민간요법으로 억균, 면역부활, 진통, 이뇨,항바이러스, 염증제거에 널리 이용되어진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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