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상영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의 아픔를 주제로 한 영화들을 상영한다.
■6월 동녘시네마 상영작
▲화려한 휴가(5일)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와 단둘이 사는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데….
▲피아니스트(12일)
=천재 음악가 스필만은 여느 때와 같이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는데, 바로 그 순간 방송국이 폭격을 당하고, 지옥은 시작됐다.
▲웰컴 투 동막골(19일)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함백산 절벽들 속에 자리 잡은 마을, 동막골. 이곳에 추락한 연합군 병사 스미스의 눈에는 천국의 마을이 펼쳐지는데….
▲반딧불의 묘(26일)
=한 소년이 완전히 탈진한 상태로 역에 쓰러져 있다. 소년의 이름은 세이타. 그의 소지품은 유골이 들어 있는, 낡고 녹슨 사탕 통이 전부인데….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