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주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 및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가 5일 제주교육과학연구원과 자연관찰을 위한 야외 일정 지역에서 개최된다.
대자연의 현상과 사물을 어떻게 탐구하고, 어떤 과학적 탐구방법이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적 원리를 적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라는 해답을 구하기 위한 학생간의 열띤 경쟁이 야외 및 실험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36개팀, 중학교 33개팀, 고등학교 22개팀 등 모두 91팀․182명이 참가한다.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자연관찰탐구대회는 초․중학생 2명이 한 팀을 구성해 지정된 야외장소에서 자연현상에 대해 제시된 주제를 2명이 협력해 탐구계획을 수립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탐구과제를 수행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교급 별 각 2팀(최우수상 1팀, 금상 1팀)은 오는 10월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자연관찰탐구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작년 2009년 전국대회 중학생부에서는 제주 동여중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데, 학생 2명이 한 팀을 구성해 1학년 과정까지의 교육과정 중에서 기초과학의 이해와 적용․분석 능력을 측정하는 내용의 지필평가(40%)와 탐구력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실험평가(60%)를 수행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입상한 학교급 별 각 2팀(최우수상 1팀, 금상 1팀)은 오는 7월24일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전국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91팀ㆍ182명 참가…최우수ㆍ금상팀 전국대회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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