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업 업황 BIS '99'
5월 기업 업황 BIS '99'
  • 김광호
  • 승인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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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3' 이후 처음 기준치 육박

지난 5월 도내 기업의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관광 호조세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인 제주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는 2000년 2.4분기 103을 기록한 이후 처음 기준치(100) 수준을 회복했다.

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영배)에 따르면 올 들어 도내 업황BSI는 2월 63, 3월 79, 4월 88에서 5월에는 오랜 만에 99를 기록해 기준치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기업의 채산성BSI도 관광관련 비제조업의 제품 판매 가격이 호조를 띠면서 95로 전월 90에서 5p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한은 제주본부는 6월 기업의 업황 전망 BSI는 93으로 5월 98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봄철 관광성수기가 끝나면서 관광관련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도내 기업의 안력사정 BSI는 74로 관광부문의 인력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3월의 78에 비해 낮아졌고, 6월에도 74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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