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세계유기농 대회 일환…도 신청서 제출
제주도가 내년에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 사전행사인 '유기녹차 사전 콘퍼런스' 유치에 나서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유기녹차 사전 콘퍼런스' 유치를 위해 최근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2011 세계유기농대회는 내년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경기도 팔당 일원에서 열린다.
'유기녹차 사전 콘퍼런스'는 유기농 대회가 열리는 내년 9월 26∼28일 3일간 공모에 참가한 지자체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녹차산업 관계자, 재배농가 등이 참여해 유기녹차 학술 세미나, 전시 및 체험행사, 현장투어 등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 행사가 제주에 유치될 경우 제주를 국제회의 개최지로 널리 알리고, 제주 녹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유기농운동연맹(IFOAM)가 주최하고, 세계유기농대회한국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세계유기농대회에는 110개국에서 외국인 2200여명, 내국인 20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