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일손돕기 집중 지원에 나섰다.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오는 13일까지 ‘수눌음 농촌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서귀포시 지역 감귤 주산지 농협 등에 대해 마늘 재배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석률) 및 서귀포농협(조합장 강희철)이 지난 달 26일 안덕지역 마늘밭에 나가 수확을 도왔다.
또, 휴일인 지난 달 29일 지역본부 경제사업부 직원 40여 명이 대정.안덕 지역 농가에 나가 마늘 수확 일손돕기를 벌였다.
이와 함께 제주시지부(지부장 한호범)와 한경농협(조합장 김동호), 중앙지점(지점장 김치중)은 한경지역에서, 서귀포지점(지점장 백경훤)은 대정지역 마늘재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한편 남원농협이 지난 달 31일 김녕지역 마늘농가 일손돕기에 나섰으며, 나머지 감귤 주산지 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도 마늘 수눌음 일손돕기를 벌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