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감귤열매 덜 떨어지게 하기 위해서
[나의 생각] 감귤열매 덜 떨어지게 하기 위해서
  • 제주타임스
  • 승인 2010.0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 제주는 기둥산업인 감귤꽃이 서서히 낙화되고 봄순이 굳어가는 시기이다. 일부지역에는 아직도 낙화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이 있는가 하면 금년도에는 유난히 방화해충도 지역에따라 발생정도만 다를 뿐 많이 발생하였다.

방화해충이라고 하는 것은 그 해년에 따라 해충이 되기도 하고 익충이 되기도 한다. 이 말은 금년처럼 흉작인 해는 해충이고, 풍작인 해는 익충이 될 수도 있다는 결론이다.

근래들어서 농가에서는 해당되는 병해충방제에 노력을 하고 있다하겠는데 병해충방제도 중요하지만 금년도에는 전체적으로 꽃수가 적어서 새순이 많이 발아가 되고 많이 발아된 새순을 이제 1차 생리낙과와 2차 생리낙과를 조장하게 되면 더더욱 달려있는 감귤수는 적을 수밖에 없는 것이며 착과된 감귤열매숫자가 적게 되면 감귤이 대과가 되어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오고 만다.

그래서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농가지도를 새순 솎으기작업을 농가스스로 해주기를 바라고 있고 또한 현장지도에 임하고 있다.

농업전문술어로는 과번무가 되어 낙과가 많아질 것이고 게다가 강우량이 많은 장마와 여름철 집중우기가 잦아지면 더욱 낙과를 조장시키게 될 것으로 예측이 되어 지는 것이다.

폼질 좋은 감귤은 많이 달린 나무와 많이 달린 가지에서 생산이 되는 것이라서 더욱 그러한 것입니다. 요즘에 감귤농가들은 그런대로 조금은 한가한시기로 보아진다.

모두가 감귤원에 가서 새순이 많아 보이면 농가스스로 새순을 손으로 쉽게 제거를 하여주면 되는 것이다. 온주밀감이란감귤은 고유적인특성이라면 한해 잘 달리면 한해 잘 안 달리는 특성이 있는 것이다.
특히 직불제를 추진한 농가들은 실감을 갖고 있을 터인데 직불제를 추진한 농장에는 아마 꽃으로 덩어리가 되다시피 했을 터인데 중간과 상단부에 발아하여 자라는 새순을 제거를 하여 금년도에 감귤이 왕창 달리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농가모두가 실천이 되어 지기를 기대해본다.

김  석  중
제주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