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원장 강동수)은 제주학생들의 노래 향연인 제8회 제주학생노래축제를 29일 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이 축제에는 제주도내 초․중․고 16개팀(초등학교 3개팀, 고등학교 13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선보였다.
특별 행사로 제주중앙고등학교 치어리더팀, 그룹사운드 공연 및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밴드부(지도 김재용) 공연이 펼쳐졌다.
최우수상에는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강다희 학생의 사랑비가 뽑혔다.
성산고등학교(최완, 오성찬), 외도초등학교(이하나, 박수지, 김하윤, 강지연)가 우수상을,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강지연)와 제주중앙고등학교(김진엽, 임용찬)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11개팀이 가창상을 수상했다.
강동수 원장은 이번 축제에서 제주 학생들의 잠재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신나는 노래 경연의 한마당이 되고, 더 나아가 이 축제를 계기로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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