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28일 “지난 해 국내 은행 가운데 제주은행의 사회공헌 지원 금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09년 은행 사회공헌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지난 해 당기순이익 128억 3700만원의 13.2%에 해당하는 17억1000만원을 사회에 공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공헌 내용을 보면 지역사회 및 공익부문이 10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학술.교육.스포츠 부문 2억1000만원, 글로벌 부문 1억원 등이다.

또,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 인원 수도 연인원 4488명에 이르고 있다.

이와 별도로 제주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해 급여에서 모금된 봉사단 기금 가운데 7000여 만원을 지역의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