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휘트니스타운서…학부모 등 241명 참가
학부모와 함께하는 아토피과학캠프가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휘트니스타운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아토피질환 수진환자가 전국에서 최상위권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아토피질환의 올바른 정보 전달,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아토피질환의 관리 및 예방전략 습득, 삶의 질 향상, 제주도민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제주대학교병원에 아토피질환자로 등록된 환아 및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학부모 117명과 어린이 124명 등 모두 241명이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토피질환의 이해(강사 김재왕 교수), 현미경으로 진드기․꽃가루․손 관찰하고 그리기 대회, 아토피질환 OX퀴즈, 피부단자검사, 전문의 진료 및 상담 등이다.
이번 캠프는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성철)와 제주보건소(소장 왕옥보), 서귀포보건소(소장 양원현)가 공동주최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에 대해 제주도 특이적인 아토피질환 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보건소와 서귀포보건소는 아토피․천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예방관리 홍보, 상담클리닉운영, 안심학교 운영,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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