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라봉' 만들기 본격
'명품 한라봉' 만들기 본격
  • 김광호
  • 승인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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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7월까지 현장 컨설팅…매주 재배농가서 실시
농협이 고품질 한라봉 생산을 위한 현장 컨설팅에 나섰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한라봉특화작목산업연협력단(단장 한상헌)은 공동으로 명품 한라봉 만들기 생산현장 컨설팅을 오는 7월까지 매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지난 24일 제주시 한 한라봉 재배농가에서 처음 실시된 컨설팅에서 전문가들은 조기 적과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들은 조기 “적과가 잘 이뤄지면 잔뿌리 발생과 초기 과실 비대 및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라봉의 여름 순을 일시에 발생시켜 7월20일 전후에 여름 순을 전정하면 엽수가 많아지고 예비지가 확보돼 이듬해 결과모지를 만들 수 있으며,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기별 한라봉 관리요령 및 과실 발육 단계별 하우스 온도, 토양수분 관리, 포장내 문제점 등에 대한 한라봉산학연협력단 기술자문위원들의 분야별 진단.처방도 있었다.

한편 제주농협은 한라봉 현장 컨설팅과 함께 품질 기준 준수 및 적기 출하 지도, 판촉 유인물 제작, 각종 소비촉진 등을 통해 한라봉 명품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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