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UN 공동주관으로 6일부터 3회대회 열려
유엔과 한국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군축회의인 ‘제주군축회의(Jeju Process)’의 제주개최 정례화와 함께 이달 중 제3회 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오는 6일부터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제주군축회의는 한국, 일본, 네팔 등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3대군축회의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노부야스 아베 유엔군축담당 사무차장, Ishiguri 유엔 아태군축센터 소장 등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0여개국의 관련 정부인사 및 전문 연구기관에서 참여한 가운데 동북아 지역의 국축.비확산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제주도는 제주군축회의의 정례적 개최를 통해 평화의 섬 지정을 앞둔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동아시아 외교중심지로 발돋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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