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인증된 국제안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2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로 선정된 구엄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안전 시범학교 현판 제막식을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안전프로그램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도로교통공단제주지부등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안전, 식품안전, 생활안전등 6개분야에 대한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헬멧 착용지도, 어린이 교통공원 체험, 식품안전 감시요원 운영, 계단 미끄럼 방지 테잎 부착, 안전일기 쓰기 등이다.

이와함께 학교 시설물 및 주변시설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연 2회 추진하고, 어린이 안전시설 개선 및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을 연 중 실시하는 등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향후 국제 안전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학교 내 안전사고는 총 628건으로 이 중 60%인 343건이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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