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문화광장이 아라대동제와 함께 진행된다.
제주대문화광장은 26일 오후 2시 야외 특설무대에서 재학생과 도민들을 위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사라토미 공연과 오후 3시 아라뮤즈홀에서 아이리스 양윤호 감독 초청 대담의 시간을 갖는다.
사라토미 공연 주제는 엘살바도르의 연인으로 클래시과 팝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정서마저 지친 요즘, 문화계에 시원한 바람이 되어줄 공연으로 우리에게 희망의 선율을 전한다.
양윤호 감독은 제주인과 엔터테인먼트란 주제로 제주 출신의 엔터테인너 현황과 성향에 대해 논하고, 영화 이야기와 더불어 엔터, 제주의 미래를 전망해 본다.
퓨전 바이올리니스트로 국내에서보다 이탈리아, 체코, 캐나다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해오고 있는 사라토미(한국명 도진미)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캐나다 연주시 객원 부수석으로 참가했으며, 국내 활동으로는 국민일보 신인음악회, 중앙 스트링 앙상블 비발디 사계 전곡 협연, 2008년 신년음악회 금난새 지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한 공연이 이미 600여회에 달할 만큼 마니아 층에는 이미 유명 인사다.
새롭고 독특한 자신만의 색깔로 경이로운 곡 해석능력을 보여주는 천의 얼굴 사라토미. 그녀의 야심차고 다부진 행보에 이끌리듯 어느덧 설레임으로 그녀의 음악을 기다리게 된다.
양윤호 감독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1992년 영화 유리로 충무로에 데뷔했다.
양 감독은 가변차선이란 작품으로 이해 부산 동백영화제 대상과 금관 영화제 대상, 신영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양 감독은 올해 영화 가면을 각색․연출했으며, 아이리스극장판을 연출하기도 했다.
주요작품으로는 ▲미스터 콘돔 ▲화이트 발렌타인 ▲짱 ▲라베라 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등이 있다.
제주대문화광장 재학생ㆍ도민대상 26일 오후 2시와 3시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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