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기본계획 확정
제주국제관악제 기본계획 확정
  • 고안석
  • 승인 201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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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20일 제주해변공연장ㆍ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서 개최

제15회 제주국제관악제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제주국제관악제 앙상블축제 및 제6회 국제관악콩쿠르는 오는 8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제주해변공연장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 도내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8월12일 오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개국 20개팀이 참가하는 전문앙상블 순회연주 ▲제6회 국제관악콩쿠르 ▲콩쿠르 각 부문별 1위 입상자가 도립제주교향악단과 협연하는 입상자 음악회 ▲경축 시가퍼레이드 ▲환영음악회인 제주의 밤 공연 ▲관악캠프 ▲주건성 교육심리학박사 초청 강연 ▲관악기 무상 수리 코너 운영 ▲관악기 전시 ▲제주국제관악제 감상문 쓰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국 최초의 관악콩쿠르인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금관악기 7개 분야를 망라해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연이다.

2009년 4월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돼 국제콩쿠르로서의 위상 정립과 함께 입상자에 대한 병역특례 혜택이 주어지게 돼 올해 참가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는 홀수해에는 대중적 호응이 높고 축제성이 강한 밴드축제로 개최하고, 2000년부터 짝수해에는 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국제관악콩쿠르를 앙상블축제와 함께 개최돼 관악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추구하는 축제로 제주를 대표하는 예술축제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를 위한 추진팀 구성과 자원봉사자 모집, 대회 홍보, 예술감독 및 국제자문위원 위촉, 교통 ․ 의료 지원 및 대회 운영을 위한 관련 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관악제 성공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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