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 고안석
  • 승인 201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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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성산~세화 해안도로 일원서

전국의 생활체육 철인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8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대회󰡑가 6월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성산~세화 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철인3종경기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회장 김동식)가 주최하고 제주도철인3종경기연합회(회장 한철주)가 주관하며, 제주도와 제주도생활체육회가 후원한다.

이 대회에는 전국 철인 320여명과 심판 및 임원․가족․자원봉사자 480여명 등 모두 800여명이 참가해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대회 참가 주요 선수로는 2009년 춘천전국철인3종경기대회 우승자인 오일환 선수, 전년도 본대회 5위인 윤승일 선수, 7위인 강상국 선수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도내 최고령 철인인 윤휘웅(72) 선수도 참가,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 경기방식으로는 슈퍼맨코스로 173㎞를 13시간 20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경기로, 첫 경기인 수영은 6월6일 오전 7시 성산읍 오조리 방파제에서 삼각형 코스를 2회 왕복하는 3km구간으로 제한시간은 1시간 50분이다.

이어지는 싸이클 경기는 성산 오조리 방파제~세화 오일시장 입구 해안도로 14km 구간을 5회 왕복하는 140km 코스로 제한시간은 7시간이다.

마지막 경기인 마라톤대회는 성산~세화간 해안도로를 왕복해 성산일출봉 야외광장까지 골인하는 30km구간으로 제한시간 4시간 30분이다.

주요 경기일정은 6월4일 자원봉사자 및 임원 등록, 각 종목별 코스 점검을 시작으로, 5일 싸이클 검차와 경기 설명회를 갖고 코스를 답사하게 되며, 오후 6시에는 성산일출봉 야외광장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6일 오전 7시부터 수영을 시작으로 오후 8시시까지 본격적인 대회가 치러지고, 이날 오후 시상식을 끝으로 철인3종경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7일에는 올래길과 세계자연유산 탐방 일정도 계획돼 있어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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