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정한솔, 한국신기록 2개 작성
남녕고 정한솔, 한국신기록 2개 작성
  • 고안석
  • 승인 201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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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과 합계서 1ㆍ2kg 경신…대회 2관왕 등극
제주 역도 기대주인 정한솔(남녕고) 선수가 한국학생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정한솔은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 엘리트체육관에서 열린 제82회 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62kg급에 출전, 인상에서 120kg들어올려 2위를 기록했지만 용상에서 160kg, 합계에서 280kg을 들어 올리며 자신의 갖고 있던 한국학생신기록(용상 159kg, 합계 278kg)을 2개월만에 또 경신하며 대회신기록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정한솔은 지난 3월에 경기 평택 경기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학생신기록 4개를 수립하는 등 최근 연이어 한국학생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현재 자신의 세운 용상 기록은 한국신기록(170kg)과 많이 근접해 있어 인상에서 조금만 보완하면 차세대 한국 역도를 이끌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제주도청 김경욱 선수는 남자일반부 94kg급에 출전해 인상 160kg으로 4위, 용상 195kg으로 5위를 차지했고, 합계에서는 355kg 3위에 입상했다.

여자일반부 58kg급에 출전한 제주도청 양은혜 선수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87kg, 용상 117kg, 합계 204kg을 들어올려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제주도청 김수경 선수는 63kg급에 출전,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101kg, 127kg, 228kg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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