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지역명품브랜드를 모아놓은 “서귀포에버”
최근에 아는 지인을 만났더니 서귀포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서 우리시에 깊은 애정을 갖고 살고 있지만 “서귀포에버”라는 단어를 접하고 깜짝 놀랐더란다. 도대체 내가 모르는 이 단어가 도대체 뭔지 궁금하다며 좀 알려 달라기에 관심을 갖고 있음에 반가워 기쁜 맘으로 조목조목 설명을 하긴 했지만 좀 더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소개를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펜을 들었다.
우리시에서는 지역특산물을 명품브랜드로 육성,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하여 1지역 1명품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서귀포의 청정자연이 빚어내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특산물로
대정읍의 “암반수 마농”, 성산읍의 “성산해 성산海 은갈치”,“청정 월동무 솔레오, 표선면 세화1리의 “도내 오름 깊은 맛 된장”,“백약봉 검은흙 더덕”,“여름햇살목 표선하귤나무”,남원읍의 “수망리 물영아리 고사리”, 송산동의 “보목동이 자리젓”, 대천동의 “한라의 신선화 표고버섯”,대륜동의 “범섬 참 소라젓”,중문동의 “청정무항생돼지 돈델리”, 안덕면의 “산방산 안덕한우” 등 12개 품목이 명품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각종 홍보를 위하여 한꺼번에 12개 품목을 보여줄 수는 없으므로 공동브랜드 로고가 필요하다하여 만들어 놓은게 “서귀포에버”다.
전국 소비자들이 누구나 서귀포시에서 나온 특산품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디자인하였다.
각종 축제 및 행사시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알리다 보니 기왕이면 우리시 특산물을 활용하여 선물을 하겠다며 우리 직원들의 전화문의가 이어지는데 마냥 즐겁기만 하다.
물론 이 12개 품목이 전부 생산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상품은 계절적 영향으로 제철에만 나오는 상품도 있으므로 이해가 되야겠다. 예를 들어 마늘의 경우가 수확철이 5월 이후인데 여름과 가을사이에 판로가 왕성하여 없어서 못팔정도 이다. 요즘은 1사 1촌식의 결연으로 결연직원들의 주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대형건축물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통한 홍보를 하다보니 곳곳에 보이는 12개 브랜드가 반갑기만 하고 ,서귀포시 각종문서 상단에도 공동브랜드 로고가 조그맣게 올라가고 있는데 이것을 보고 있노라면 서귀포에버가 사랑스럽기만 하여 미소가 저절로 나온다.
최근에는 TV 홍보를 시작하였더니 서귀포에버 로고가 새겨진 조끼를 착용하고 돌아다니고 있으면 “TV에서 봤다”며 반가워서 아는 척 하시는 분도 있다. 더욱더 다양한 홍보를 위하여 전자상거래를 통한 홍보도 준비하고 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꾸준한 홍보를 통해 서귀포에버가 영원히 우리지역의 특산물로 거듭나 전국각지에 자리매김하길 빌어본다.
“서귀포에버”여 영원하라 !
김 금 자
서귀포시 자립마을육성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