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산품 대도시 공략나서
제주특산품 대도시 공략나서
  • 김광호
  • 승인 2010.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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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형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설명회
농협이 지역특산품 대도시 집중 공략에 나섰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19일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농협유통, 이마트 등 대도시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을 초청, 제주산 농산물 및 특산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각 농협 조합장, 하나로마트 점.소장, 제주마씸 업체 대표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주특산품 설명회에서 제주농협은 상품 홍보와 판매 점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특히 제주농협은 최근 출하가 시작된 하우스감귤 등 제주산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처리와 제주산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지역특산품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산 하우스감귤, 마늘, 봄감자에 대한 출하 동향을 소개하고, 지역 특산물의 판매 확대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산지와 소비지 간 정보교류와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에 맞는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관계자는 “제주지역은 산업구조적 특성상 1, 2차산업 비중이 낮고 3차산업에 치중되는 불균형 산업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상품 설명회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역특산품을 육성한다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고용창출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도내 농협 하나로마트와 중앙회 신토불이 창구에 제주마씸 전용 판매 코너를 설치했으며, 지역특산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주기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지역특산품의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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