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심장뇌혈관센터…우수한 의료진+시설 완비
촌각을 다투는 심장질환 환자를 위해 한라병원 심장뇌혈관센터(소장 김성호 박사)가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갖추고 도내 최초로 문을 열게 된다.
한라병원은 선천성질환을 비롯한 뇌와 전신 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심장뇌혈관 촬영기 등 시스템을 완비한 심장 뇌혈관센터를 3일 개소한다.
한라병원 심장뇌혈관센터는 선천성심질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인 중재적 심도자술을 1000회 이상한 국내에서 최고라는 호칭을 얻고 있는 소아과 김성호 박사를 비롯해 심혈관 치료시술을 전담한 순환기내과 강승호 과장 그리고 뇌졸중 환자를 수술하지 않고도 신속히 치료하는 뇌혈관 중재적 치료의 권위자인 송하헌 박사 등 국내에서 권위 있는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핵의학검사, CT검사 등 여러 관련 검사가 한 곳에 모였으며 응급센터와 연계해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응급실 도착에서 치료까지 일사불란하게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간 도내에서는 심근경색증의 환자가 발생한 경우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 속수무책이었던 상황.
한라병원은 이런 도민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난 2년여 동안 꾸준히 준비했으며 이제 환자들은 물론 의료계에서는 성공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장 뇌혈관센터 김성호 소장은 "뇌혈관과 관련해 고통중인 환자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고 의지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심장뇌혈관센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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