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천안축구센터에서 후반기 도약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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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16일 오후 국내 전지훈련장소인 천안축구센터로 출발했다.
박경훈 감독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을 체력 훈련 및 조직력 강화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컵대회 개막과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뒤 얻게 될 과실을 위한 거름주기 작업이라는 점에서 제주는 국내 전훈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8일과 20일 총 세 차례에 걸친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 회복에도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올 시즌 5승 4무 1패의 호성적으로 K-리그 단독 2위를 견인하고 있는 제주의 박경훈 감독은 그동안의 성과보다 앞으로 남은 여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전반기에 목표했던 승점 22점을 확보해 만족한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
휴식기를 통해 타 팀의 전력 보강과 분위기 반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전반기 동안 드러낸 제주의 약점을 보완해 지속적인 발전을 계속 꾀하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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