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전시ㆍ체험프로그램ㆍ박물관 테마투어 등으로 구성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사)제주도박물관협의회(회장 한종훈)와 공동으로 18일부터 6월13일까지 제2회 제주도박물관 축제 한마당(Jeju Museum Festival)을 개최한다.
작년 한국박물관 100주년을 기념해 처음 진행된 제주도박물관 축제한마당은 협의회 회원관 21개관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공동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8일 동안 운영, 모두 9000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고, 제주도민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는 작년 행사를 경험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 도내 박물관협의회 회원관 16개관 모두가 참여한 다양한 주제의 공동전시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박물관 테마투어로 진행한다.
공동전시는 감귤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 테디베어뮤지엄 등 13개관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주제로 소장품을 선보인다.
야외체험행사는 전시기간 중 주말을 이용, 21~23일, 28~30일 2회에 걸쳐 6일간 실시된다.
제주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제주의 향토음식 빙떡을 아시나요, 모엥이(송사리) 만들기 등 모두 9개관의 다양한 문화체험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전시기간 중 토요일(22․6월12일)에는 박물관 테마투어가 진행되는데 매회 가족단위로 80명을 모집해 주제별 투어에 나선다.
참여방법은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벤트로 축제 참가후 나만의 사진 뽐내기 한마당을 운영해 당첨자에게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박물관 간의 협력도 다지며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