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금융기관 여ㆍ수신 ↑
3월 중 금융기관 여ㆍ수신 ↑
  • 김광호
  • 승인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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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제주본부, "우체국 신협 예금 크게 늘어"

지난 3월말 현재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영배)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수신액은 모두 13조7315억원으로 월중 1893억원이 늘었다.

특히 비은행 금융기관의 수신(예금)은 우체국 예금 및 신용협동기구 중심으로 늘어나 증가폭이 전월 987억원에서 1959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그러나 예금은행 수신은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이 증가한 반면 시장성 수신이 줄어 전월 722억원에서 66억원으로 소폭 감소로 전환됐다.

또, 지난 3월말 현재 여신액은 9조7936억원으로 월중 180억원이 증가했다.

3월중 예금은행 여신(대출)은 가계대출이 감소한 반면 기업과 공공기관 대출이 늘어나 증가(전월 -387억원에서 209억원으로)로 전환됐다.

하지만, 비은행 금융기관 여신은 영농자금 상환에 따른 상호금융의 여신 감소폭이 축소된 데다, 상호저축은행 및 신협 대출 등이 증가로 전환됨에 따라 전월보다 감소폭(-513억원에서 -29억원)이 크게 축소됐다.

아울러 3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예대율(금융자금 대출금/총예수금)은 94.1%로 전월보다 1.3% 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3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연체율은 1.13%로 전월대비 0.19%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과 가계 등의 소득활동이 원활치 않았던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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