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주씨그랜트사업단(단장 이준백)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한국 글로벡/임베르 위원회(위원장 유신재), 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 및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과 공동으로 제4차 한중일 기후변화 관련 국제심포지엄을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100여명의 국내․외 저명학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한․중․일의 글로벡 활동 내용 ▲북서태평양에서 해양생태계의 장기 변동 ▲생지화학적 연구 ▲해양산성화 영향 연구 ▲생태계 먹이망의 변화 연구 ▲해파리나 대형조류의 대번식에 대한 연구 등이 발표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09년에 종료된 글로벡 연구의 성과를 발표하고, 후속 국제공동 프로젝트인 임베르(IMBER:해양생지화학 및 해양생태계 통합연구)로의 이행을 토의할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벡(GLOBEC)
=Global Ocean Ecosystem Dynamics의 약자로서 지구 해양생태계의 역학 연구를 말한다.
기후 변화가 해양 생물의 양, 다양성, 생산성에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 생지권 프로그램과 해양연구과학위원회의 공동 국제 프로젝트다.
글로벡은 지구 해양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 주요 하부 시스템, 물리력에 대한 반응을 이해해 기후 변화에 대한 해양 생태계의 반응을 예측하며, 기후 변화의 점차적 과정, 기후변화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인간 활동이 해양 및 해양생물에 끼치는 영향을 포함한 넓은 분야에서의 지구 변화를 다루고 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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