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개막식, 아트마켓ㆍ토킹 & 네트워킹 등 진행
2010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6월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생동하는 예술, 스며드는 문화향기를 주제로 제주 해비치 호텔 & 리조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전국문예회관연합회(회장 김장실)가 주최하는 2010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문예회관 종사자, 문화예술단체 및 기획사, 문화예술 관련기관, 공연장 장비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130여개 문예회관 임직원 400여명, 전국에서 활동하는 150여개 문화예술단체 임직원 5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4일부터 6일까지는 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리는 연극 공연, 대중가수 공연 등이 해비치 호텔 내 곳곳에서 열리며, 7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단체들의 각종 문화예술 컨텐츠를 홍보하며 문예회관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장(場)인 아트마켓이 이어진다.
8일에는 전국 문화예술단체 및 기획사, 문화예술 관련기관, 공연장 장비업체 등이 11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하는 <아트마켓>, 모든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자유롭게 교류하는 <토킹 & 네트워킹>, 문예회관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선된 10명에 대한 <제안서 발표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9일에는 해외 공연장 운영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인터내셔널 세미나>를 통해 일본과 캐나다, 양국 해외 공연장 운영 관련 전문가의 강의와 뮤지컬 궁((주)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12개 공연작품 쇼케이스도 이어진다.
10일에는 문예회관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문예회관 경영 아카데미, 전국 문예회관에서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올라 온 강릉문화예술관 등 6개 기관이 경합을 벌이는 문예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열린다. 11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문화시설 견학, 올레길 체험 등의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행사기간인 8일부터 1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주아트센터,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등에서도 연극 엄마들의 수다(연극열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 행사인 스페셜 공연 in Jeju가 함께 진행돼 도민, 관광객 등이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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