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8차 민방위훈련은 지진․지진해일 대응훈련으로 중점 실시된다.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이번 민방위 날 훈련은 지진․지진해일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중점훈련 사항으로는 ▲지진(지진해일) 취약지역에 대한 민방위 동원태세 점검 ▲지진해일 발생시 유관기관 공조협력체제 확인․점검 ▲지진발생시 주민 대피 및 차량통제훈련 등이며, 훈련당일 오전 10시부터 15분간 재난위험경보 발령과 동시에 차량과 주민의 이동이 제한된다.
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되면 교통신고기는 적색 또는 점멸등으로 전환되고, 주민들은 인근공원이나 광장 또는 실내 책상이나 테이블 아래 등 안전지역으로 대피해야 하고 차량은 도로 우측에 일렬로 정차해 훈련실황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이번 민방위 날 훈련은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돼 실시되고 있는데, 민방위대원 훈련 적극 참여 등 전도에 걸쳐 실질적 훈련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방본부는 재난위험경보 발령에 따른 차량통제로 인해 주민들이 공항 및 해운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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