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ㆍ제주대 국어문화원 제안사업, 2010년 국어책임관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의 제주도민의 제주어 사용실태 조사-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0년 국어책임관 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제주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멸 위기에 있는 제주어 사용 실태를 조사해 제주어의 보존과 전승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제주어 정책수립을 통한 제도권 안에서의 제주어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제주어 교육은 제주어 보전의 밑거름으로 ‘제주어 전승과 제주어 교육의 계획’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국어책임관 활동을 지원하고 국어책임관의 우수활동 사례를 발굴해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 도모를 위해 지난 4월 사업을 공모, 최종 6개 지방자치 단체(대전, 대구, 전남, 울산, 충북, 제주)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00만원(국비 1000만원․지방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제주어 특성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고등학교(귀일중․세화고)와 제주어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제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각각 1개교를 선정해 비교 조사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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