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4ㆍ5번과 중심 생산활동 벌여야"
"3ㆍ4ㆍ5번과 중심 생산활동 벌여야"
  • 김광호
  • 승인 2010.0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매시장 관계자들, 올해산 감귤대책 의견 제시

제주산 감귤의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선 균일화된 고품질 감귤 생산과 철저한 품질관리 및 소비지에서 가장 선호하는 3,4,5번과가 많이 생산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같은 의견은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가 최근 전국 9대 도매시장 입주 법인 및 농협공판장 관계자, 중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한 2009년산 노지감귤 유통처리 관련 의견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들은 출하에 앞서 산지에서 준비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유사도매시장 및 재래시장의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 고품질 감귤 브랜드 차별화 및 다양한 소포장 출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좋은 감귤가격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생산.유통이 중요하다(응답자의 48.2%)고 답했다.

한편 지난 해 감귤유통조절명령제의 효과와 관련, 가장 큰 성과로 비상품 유통근절(59.3%)을 꼽았다.

또, 출하량 조절 29.6%, 고품질 출하 7.4%, 가격지지 3.7%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도매시장에 출하되고 있는 10kg 상자 포장 규격에 대해서도 적정하다는 의견이 59.3%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7.5kg 규격 축소도 29.6%, 기타도 11.1%로 조사돼 유통환경 및 소비자 기호의 변화에 따라 향후 포장㎡규격 축소 검토도 필요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