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산 콩 수매 계획량이 1366t으로 결정됐다.

제주농협지역본부는 11일 올해산 정부 콩 수매계획량이 지난 해 525t(콩나물콩 310t.일반콩 215t)보다 갑절 이상 많은 1366t(콩나물콩 1000t.일반콩 336t)으로 결정됨에 따라 지역농협별로 수매계획량을 배정했다.

특히 밭 콩나물콩은 유일하게 제주지역에서만 수매된다.

정부의 콩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마을영농회장을 통해 지역농협과 수매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농협은 수매약정된 물량을 오는 11~12월에 수매한다.

한편 콩제주협의회(회장 부인하 구좌조합장)와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제주산 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콩나물콩 보급종 자체생산 및 농가공급, 잔류농약 검사, 콩판매처 다변화 등에 힘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은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장 김봉찬)과 공동으로 콩나물콩 보급종 생산기지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