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문화광장은 12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넌버벌 마스크연극 Bahnhof(반호프)를 무대에 올린다. 마스크연극 반호프는 오후 2시와 7시 두차례 공연된다.
Bahnhof(반호프) 독일어로 기차역을 말한다.
기차역을 배경으로 오고 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4명의 배우가 37개의 마스크를 이용해 37명의 역할을 소화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마스크를 바꿔 쓰면서 청소부 할머니, 잡화점 주인, 검표원, 소매치기, 군인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문의=754-2055 http://jnuc.jeju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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