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결혼이민자 농업교육 개강
여성 결혼이민자 농업교육 개강
  • 김광호
  • 승인 2010.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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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베트남 출신 등 30명 대상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기초 농업교육 과정이 개설, 운영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4개월간의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에 참여하는 여성 결혼이민자는 베트남 출신 19명, 필리핀 5명, 일본 5명, 캄보디아 1명 등 모두 30명이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주 1회 3시간씩 8월 말까지 기초 농업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될 내용은 감귤과수의 전정과 수정, 밭작물 및 과수의 재배관리, 밭작물 관리기계 조작 방법, 지역농산물 가공식품 만들기 및 공예체험, 농작업 환경과 건강, 우리음식과 농사문화 놀이, 농산물 유통 및 판매현장 견학 등 이다.

제주농협은 이날 개강식에서 모국방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2가족 6명(중국 출신 정춘매 가족 4명, 양금숙 가족 2명)에 대해 항공권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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