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우 제주현대미술관장이 2010년도 상반기 학예사 자격심사를 통과, 3급 정학예사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제주도내 공립미술관 관장이 정학예사 취득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국단위 학예사 심포지엄 행사개최 등 향후 예술관련 전문직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예사 자격심사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은 후 학예사 자격이 인정될 시에 관련 법규에 의거 자격증을 교부하고 있다.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상의 3급 정학예사 자격은 석사학위 취득자로서 공립박물관(경력인정대상기관 포함) 실무경력 2년을 경과한 자로, 석사논문 확인 등 제반자격에 결격이 없을시 국립중앙박물관의 박물관․미술관 학예사운영위원회를 거쳐 정학예사 자격증을 교부하고 있다.
제주현대미술관장은 2009년 2월 조선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축학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제주현대미술관 개관시부터 현재까지 3년차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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