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 3개월 연속 ↑
기업경기 3개월 연속 ↑
  • 김광호
  • 승인 2010.0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조사, 관광ㆍ건설 호조 힘 입어
제주지역 기업경기가 관광 부문 등의 호조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영배)에 따르면 지난 4월 도내 기업의 업황 BSI(기업경기 실사 지수)는 관광 및 건설 경기가 좋아지면서 88을 기록했다. 이는 2월 63 및 3월 79보다 크게 오른 것이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음식점.숙박 및 예술.스포츠 등 관광관련이 82에서 97로 크게 상승했고, 건설업도 72에서 78로 3개월 만에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한은 제주본부는 이달 BSI도 본격적인 관광성수기를 맞아 제조업 및 비제조업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기준치(100)에 거의 근접한 9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달 기업의 채산성 BSI도 제품 판매가격 BSI와 원자재 가격 BSI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전월(89)과 유사한 90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 달 기업의 인력사정 BSI는 3월 77과 비슷한 78을 보였지만, 이달에는 관광관련 업종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75 수준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