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도서관의 다문화 가정 친구들과 다함께 가자 프로그램이 다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체부는 국제결혼이민자․자녀, 외국인노동자 등 지역특성과 체류 유형에 따른 맞춤형 도서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29일부터 4월9일까지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다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했는데, 애월도서관의 다문화 가정 친구들과 다함께 가자프로그램이 선정된 것.
애월도서관은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다문화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과 관계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프로그램은 ▲아시아 전래동화 들려주기(어린이들에게 각국의 전래동화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쉽게 이해시키는 계기 마련) ▲덩기덕 쿵 더러러 장구야 놀자(한민족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배움으로써 문화적 이질감 극복) 등이다.
한편 성산일출도서관이 작년 다문화프로그램 지원 도서관으로 선정돼 ▲새이웃사촌 다문화가정 문화학당 ▲한글강좌 및 추석차례상 차리기 강좌 ▲지역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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