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16일 오후 3시 시민미술대학 개최
제주도립미술관은 16일 오후 3시 도민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술관 강당에서 미술평론가로 저명한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한국현대미술 속 화가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민미술대학을 개최한다.
이번 시민미술대학의 이야기 거리는 1920년대에서 1970년대에 활동한 이중섭․박수근․김환기 등 빛나는 화가들의 미술세계와 성향.
도민들은 오광수 위원장의 흥미진진한 얘기를 통해 20세기 한국 당대 최고의 화가들의 예술세계와 한국미술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게된다.
시민미술대학은 일반미술이론, 생활속의 미술, 작가와의 만남 등을 주제로 전문 미술강사인 도내외 저명강사를 초빙하여 2개월마다 열리고 있는데, 이번이 두 번째 강좌로 지난 3월에는 명지대학교 이태호 교수를 초청 다산과 추사의 예술강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오광수 위원장은 국립현대미술관장, 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광주비엔날레 전시총감독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중섭미술관 명예관장, 서울시립미술관 운영자문 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김환기, 한국현대미술 이야기, 이중섭, 박수근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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