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기를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해 119봉사대가 나섰다.
제주소방서 119봉사대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80가옥에 대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19봉사대는 우선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노후전선. 불량콘센트 등 전기시설, 노후호스 등 가스시설, 보일러 등 난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했다.
또 이들 가옥에 대해 소화기를 1대씩 비치해 화재시 초기진화 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 사용법 교육도 실시했으며 월동기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폭설로 기온 급 하강 시에는 이들 가옥을 일일이 방문해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노약자들을 위한 사회복지 향상 대책도 마련돼 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이와 관련 "119봉사활동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주택화재예방 등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튼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각 부서별로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직원들의 모은 성금으로 생필품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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