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도립 제주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은 모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주 무대를 마련한다.

제주의 동량이 될 어린이들을 위해 4일 오후 7시30분 한라아트 홀에서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라는 주제로 특별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미국 보스톤 챔버 오케스트라 배덕윤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제주관광대학 음악예술과 안 혜정 교수와 서울 듀티 앙상블 김지현 예술 감독의 피아노 협연에 이어 제주극동방송 전속 어린이합창단과 KBS 제주방송총국 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13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 홀에서는 도립 제주합창단 단원들의 연주기량을 한껏 선보일 󰡐단원 음악회󰡑가 펼쳐진다.

또한 14일에는 청소년들의 조기 음악 재능 발견과 나아가 건강한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 연주회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데, 이 음악회에는 도내 음악에 재능이 많은 청소년들이 대거 협연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저녁 7시30분에는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개관 축하 음악회를 제주교향악단․합창단과 도내 아마추어 합창단 등 7개팀․400여명과 국내․외 유명 성악가 및 피아니스트 등이 초청무대가 마련된다.

이뿐만 아니라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5일 개관6주년 및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과학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동안 식전행사로 프라임타악기앙상블의 신나는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11시부터 개관6주년 기념식이 이어진다. 기념식에는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어린이 3명에게 제주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식후행사로는 󰡐헬리콥터만들기󰡑󰡐3D안경만들기󰡑 등의 과학프로그램과 가족과 함께 󰡐미니화분만들기󰡐솜사탕 만들어 보아요󰡑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또한 독서문화행사로 20세기 그림책의 대가 레오 리오니의 작품 󰡐으뜸헤엄이󰡑를 그림자인형극으로 만나볼 수 있고, 한국 옛이야기 그림책인 󰡐요술항아리󰡑도 자원활동가들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빛그림동화로 상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당일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문의=기적의도서관(http://miracle.jeju.go.kr))
탐라도서관(관장 강수복)에서도 5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열린다.

5일 어린이날에는 󰡐내 Ｔ셔츠가 달라졌어요→티셔츠에 책 속의 주인공 그려 넣기󰡑 체험행사가 열리는데, 선착순 어린이 200여명에게 예쁜 Ｔ셔츠에 캐릭터 직접 그려준다.

유아들을 위한 󰡐삐에로와 함께 하는 동화 나라󰡑,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 가족 그림책 만들기󰡑, 이날만큼은 마음껏 도서보기 󰡐도서대출 3+2 행사󰡑 가 운영된다.

8일 어버이날 기념 행사로는 󰡐부모님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어버이날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효, 카네이션바구니 만들기, 야간가족극장 운영, 엄마․아빠 우리가족이 함께하는 시낭송회 운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