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서 16초09의 기록으로 은메달 획득
제주제일중 여현수 선수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린 제3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110m 허들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현수는 이날 110mH 경기에서 경기도 단원중 강동수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16초09. 15초 대를 돌파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제주육상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여현수는 제44회 도민체전에서 16초82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문송희 코치는 여현수는 체격조건이나 유연성은 좋은 반면 민첩성이 떨어진다면서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전을 대비, 민첩성만 보완한다면 트랙종목에서 4년만에 메달획득에 성공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제주도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전국소년체전 메달도 중요하지만 결승 진출하는 선수가 많이 나오는게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메달획득 가능성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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