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도내 유일의 연탄생산공장이 폐업, 도내 연탄사용 저소득측 가구의 겨우살이가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남제주군 관내 연탄사용 희망가구가 남군의 지원에 힘입어 모두 유류보일러 시설로 전환됐다.
남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연탄사용실태 및 연료전환계획 전수조사결과 가정용 연탄사용 가구중 연료전환을 희망하는 24가구에 대해 2670만4000원을 보조, 지난 28일 시설전환 사업을 완료했다.
남군은 최근 고유가 지속으로 운영비 부담 및 임대주택, 건물 노후 등의 이유로 연탄 사용을 원하는 31가구에 대해서는 종전가격으로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연탄수송업체에 도내 반입 수송비(연탄 1장단 340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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