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사위, 한라도서관 종합감사 공개
도감사위, 한라도서관 종합감사 공개
  • 고안석
  • 승인 20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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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23건 지적…이중 12건 시정ㆍ주의ㆍ개선 처분

한라도서관이 제주도감사위원회로부터 23건의 사항에 대해 지적을 받았다.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한라도서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도 감사위는 지적사항 23건 중 소관업무를 소홀히 한 12건에 대해선 시정․주의․개선 등의 처분을 요구했고,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필요한 11건에 대하여는 현지처분을 내렸다.

과다 지급된 공사비(2건) 300여만원을 회수하도록 했다.

또한 연체ㆍ대출도서 반납 등 관리를 소홀히 처리한 관련 공무원 1명에 대해선 훈계 처분을 요구했으며, 도서관 운영에 공이 많은 공직자 1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추천했다.

도감사위가 지적한 주요 사항으로는 ▲연체ㆍ대출도서의 반납 등 관리 소홀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업무수행과 도서구입에 따른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 미흡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 소홀 등인데, 이에 대해 시정ㆍ주의조치했다.

도감사위는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를 구성되지 않아 연도별 도서관발전시행계획 수립시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 5년마다 수립돼야 되는 도서관발전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한라도서관측에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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