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설문조사…대중교통 불편 등 개선 필요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높으나 매점운영시간 확대 등 일부사항은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절물생태관리사무소가 휴양림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찾아내 개선하기 위해 지난 1~3월 숙박이용객 1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의 연령대는 30~40대 66%이며,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27%를 차지, 휴양림 이용객은 수도권지역의 젊은층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휴양림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친절도 91%, 시설청결 만족도 92%, 휴양림만족도 99% 등으로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 산책로, 생이소리질 산책로, 장생의 숲길, 숙박시설 등에 이용객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매점운영시간 확대, 대중교통 불편, 오는 길 안내 이정표의 부족 등은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꼽혔다.
절물생태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편사항 등 미비점을 보완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명품 휴양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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